사진앨범

사량도의 바위 능선에 오르다

알라스카김 2014. 6. 27. 14:40

  배가 도착한 내지마을 .표지석엔 사량도가 통영시 관할이다 . 함게 내린 사람들이 우르르 한곳으로 몰려간다.여기가 옥녀봉 등산의 A코스 출발점이었다. 나이를 핑계로 J와 나는 마을버스를 기다린다. 대항에서 내려 여기 저기 산재한 등산로를 하나 선택해 오른다. 가파른 경사길 200 여 미터를 세 번 쉬어 올랐다. 능선에 오르니 로프를 잡고 끙끙대는 유격식 등반은 옛 말이 되었다.  저 구름다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다니... 신선이 구름타는 기분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