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앨범

겨울바다 -기족들(함평 돌머리 해변)

알라스카김 2020. 2. 6. 13:04








 

바다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이 제법 차겁다.

살아 있는 자들의 추억을 위해

그러나 수면은 고요하고

물찬 바다가 벗은 개펄보다 더욱 안심이다.


서울에서 명절이라 달려온 작은 아들 내외에게

남도의 풍경을 선물 삼아 안기는

나는 가난한 아버지지만

오늘은  부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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